“中의 해상팽창 막겠다” 다짐… 의원들 동성애 언급조차 안해
오셔스 내정자는 2004∼2006년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을 지낸 직업 외교관으로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2006년 국무부 동료인 본드 씨와 결혼해 현재는 아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해 5월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워싱턴 외교가에는 동성애자를 유교 문화가 강한 동양 국가에 대사로 파견한 것이 부적절한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은 그에게 사전 동의서(아그레망)를 보냈고 이날 청문회에서도 의원들은 이 문제를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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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