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터울 없이 지내다 일어난 실수담을 전한 결혼 15년차 박둘선.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박둘선이 시어머니와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며느리의 씀씀이’라는 주제로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의 토크 대결이 펼쳐진다.
결혼 15년차인 박둘선은 시어머니와 친해진 덕분에 생긴 실수담도 전했다. 그는 “시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욕을 하셔서 굉장히 놀랐다. 시어머니가 전라도 출신이셔서 사투리 속에 욕을 살짝 섞어 쓰시는데 나와 편해지면서 가끔 욕 섞인 얘기를 들을 때가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시어머니와 많이 친해져 실수할 때가 있다. 지난 시어머니 생신 때 나도 모르게 ‘생일빵’ 어떠시냐고 얘기한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둘선 외에도 연기자 김형자, 전원주 등 출연자들이 며느리의 씀씀이에 얽힌 이야기를 19일 밤 11시 방송에서 풀어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