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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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응시자 400여명 불구
아직 주연감 못찾아 캐스팅 난항
‘오디션 응시자만 400명.’
임성한 작가가 새 드라마의 주연을 찾지 못해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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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는 그동안 자신의 드라마에 신인 연기자를 주연으로 내세워 왔다.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으로 ‘막장’ 논란 속 비난을 받곤 하지만 신인 연기자의 등용문처럼 여기지면서 이번에는 어떤 신인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았다.
캐스팅은 녹록치 않은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주연 오디션은 끝마쳤다. 대본 리딩과 카메라 테스트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임 작가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임 작가가 주연급을 찾지 못해 이전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연기자들의 출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이번 드라마의 제목은 물론 내용을 담은 시놉시스까지 비밀에 부쳐 또 다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