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이 월드컵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인터넷 포털은 월드컵 특별페이지를 열고 경기를 생중계하는 한편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특별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중계한다. 다시보기와 득점장면, 테마영상 등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도 제공한다. 또 월드컵 관련 뉴스나 경기 일정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PC와 모바일 네이트에 월드컵 관련 뉴스는 물론 각 조별 경기일정, 포토 등을 제공하는 특집페이지를 열었다.
포털 외에 다른 인터넷 서비스들도 월드컵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의 경우 특집페이지를 열고 월드컵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로 생중계 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BJ(콘텐츠 제작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응원방송도 만나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