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레리 가토 인스타그램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발레리가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평범하지 않은’ 성장과정을 밝혔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레리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며 아빠가 누구인지는 모르고 살아왔다.
그런 발레리는 10살 때가 되서야 모든 진실을 듣게 됐다. 그는 엄마가 19살 때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한 남성에게 끌려가 건물 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지나가던 차량의 상향등이 비춰진 틈을 타 가토의 엄마는 도망갈 수 있었지만 그 후 성폭행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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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족과 함께 살아 온 발레리는 “나는 하느님이 나를 쓰시기 위해 이 자리에 보냈다고 믿는다.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말이다”라고 말했다.
발레리는 오는 8일 열리는 ‘2014 미스 USA’ 선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