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Obliteration Room
현대백화점은 2009년부터 대중가수 공연과 클래식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중심으로 문화행사를 열어 왔다. 미술 전시회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분야의 문화행사를 열어 우리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그런데 첫 전시회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이다.
쿠사마 야요이 전(展)의 성공에 대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새로운 시도가 적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지금까지 진행한 대형 문화공연은 공연별로 특정 연령층이 선호하는 행사가 대부분이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약 12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5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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