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부산국제모터소에서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혁신 기술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Innovative Driving Pleasure)’이란 주제로 모터쇼에 참가해 BMW 모터사이클 4종을 포함한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국내 최초로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와 뉴 M3, 뉴 M4 쿠페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전기차 i3와, 뉴 428i 스포츠 라인, BMW 뉴 X5 xDrive40d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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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츠 라인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로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이 차는 더욱 길고 넓어진 차체 비율로 역동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쿠페의 세련된 외관에 4도어, 넓게 열리는 트렁크 등 실용적인 공간 감각을 더했다. 가격은 6110만 원.
짝수 이름을 부여받은 뉴 M4 쿠페가 M의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뉴 M3와 뉴 M4 쿠페는 5세대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의 유전자와 일상의 주행성을 결합했다.
새로운 M 트윈파워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과 터보차저 기술의 강점을 결합했다.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더불어 밸브 타이밍을 제어하는 밸브트로닉 기술과 더블바노스 연속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기술을 적용했다.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에 도달한다. 가격은 각각 1억990만 원.
#BMW 뉴 428i 쿠페 스포츠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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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i3
i3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인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로 탑승공간인 ‘라이프 모듈’과 BMW e드라이브 등 구동력을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차체를 만들어 경량화 및 안전성을 실현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2초가 걸리고 배터리를 100% 충전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급속 충전은 80% 충전까지 30분가량 걸린다. 가격은 SOL 6400만 원, VIS 6900만 원.
#뉴 220d 쿠페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1시리즈 쿠페보다 더욱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 커진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방식으로 스포티한 주행은 물론 앞뒤 50대50의 이상적인 무게배분, 유로6을 만족하는 친환경성, 넓어진 실내공간 등을 장점으로 한다. 배기량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5190만 원.
#BMW모토라드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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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새로운 시트와 열선 등받이, 팔걸이는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돕는다. 또한 LED 보조헤드램프, 어댑티브 제논헤드램프, 타이어 압력모니터, 추가 브레이크 램프, 엔진 보호대, 바닥 램프, LED 데이타임 러닝라이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BMW모토라드 최초로 키리스 라이드(Keyless Ride)를 적용했다.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0마력과 최대토크 17.8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4260만 원.
부산=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