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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진호, 돌아가신 아버지 사연 전해 ‘뭉클’

입력 | 2014-05-25 11:55:00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가수 김진호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드러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진호가 자작곡 ‘가족사진’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진호는 무대에 앞서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김진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그래서 어머님이 저와 찍은 사진에 아버지의 명함 사진을 붙여 놓았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이 저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어서 굉장히 의미있는 노래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담담하고 애절한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진호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감정에 북받치는 목소리로 자작곡을 열창했다.

431표를 받은 김진호는 거미 모녀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지만 434를 받은 휘성 부자에 3표가 모자라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