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20일(현지 시간) “파월 대사는 37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감하고 22일 인도를 떠난다”며 “새 인도 대사가 지명돼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 스티븐스 전 대사가 임시로 대사관 수장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6월 초에 부임할 예정이다.
2008∼2011년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그는 지난해 현직 외교관 생활을 마감하고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초빙연구원 자격으로 한반도 관련 연구와 저술에 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