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징계해제 후 첫 공개석상 “체중 2kg 빠졌는데 근육은 늘어”
1년 자격 정지 징계가 해제돼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세계남녀단체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게 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용대는 “징계 사실을 접한 뒤 한동안 앞이 막막했다.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이렇게 빨리 징계가 소멸될 줄은 몰랐다. 주위의 도움이 컸다”고 고마워했다. 징계 기간에도 그는 훈련에 매달리며 기약 없는 복귀 순간을 학수고대했다. “기정이를 집으로 불러 함께 먹고 자고 하면서 오전에는 강가를 뛰고 오후에는 배드민턴 동호회 체육관에서 라켓을 휘둘렀다. 평소 안 좋던 골반도 완전히 회복됐다. 스스로 몸 관리하는 법도 배웠다.”
이용대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세계남녀단체전선수권에 출전한다. 이용대는 “관중의 함성과 긴장감이 그리웠다. 하루라도 빨리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용대의 스매싱이 예전보다 묵직해져 놀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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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