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소비심리 풀기’ 고육책… 예년보다 할인판매 2주 앞당겨
국내 백화점들이 해외 고가 브랜드 제품의 할인 판매와 제품 소개 행사를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열고 있다. 보통 매년 5월 하순쯤 이런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 이후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기 위해 할인 판매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브랜드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10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해외 브랜드 10개를 참여시켰다. 해골 무늬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필리프플레인’을 비롯해 스페인의 ‘CH카롤리나에레라’, 이탈리아의 ‘아르곤’ 등이다. 잠실점은 ‘몽클레어’ ‘에스카다’ ‘센존’ ‘클럽모나코’ 등 20개 브랜드의 의상과 가방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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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