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9’ 화면 촬영
언딘의 장병수 기술담당 이사는 29일 오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새벽 최초로 객실 유리창을 통해 사망자 3명을 발견한 것은 민간 자원 잠수사가 맞고 장비와 풍랑주의보 때문에 바로 수습하지 못하고 그날 밤 언딘에서 수습했다"고 말했다
언딘 장 이사는 "현장에 해경 통제관 10명과 실종자 가족도 있었다. 현장을 기록하고 같이 본 실종자 가족들과 봉사자팀이 참여해준다면 3자대면 할 의사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원 잠수사가 해경의 해머로 유리창 중앙부를 쳤지만 깨지 못했고 오전 11시께 남해 서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선박이 회항하면서 작업을 중단했다"며 "언딘은 성능을 보완한 망치를 공수해 다음 정조 시간인 오후 11시께 잠수사들을 투입, 시신을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언딘 장 이사는 jtbc에 대해 "어느 정도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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