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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안마의자 2.0 시대,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한다

입력 | 2014-04-24 03:00:00

바디프랜드 렌털서비스로 시장 선도
다양한 기능 갖춘 제품, 취향따라 선택




프리미엄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팬텀(Phantom)’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매년 1.5∼2배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 1위 바디프랜드가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250억 원이던 국내 시장은 2012년 13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가 2009년 업계 최초로 안마의자 렌털 시스템을 도입한 직후부터는 시장이 급성장해 1600억 원대 규모로 커지면서 국내외 주요 생활가전기업들이 넘보는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창립 이래부터 10% 이상의 매출액을 매년 R&D에 투자하며 디자인과 특허기술에 공을 들여 온 바디프랜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수의 기업들을 따돌리고 ‘안마의자 2.0 시대’를 열었다. 육중한 의료기기라는 오명을 안고 공공시설이나 찜질방을 전전하던 중국산 저가 안마의자, 일부 부유층의 가정에서 소비되던 초고가 안마의자를 넘어서 생활 속의 건강의자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힐링열풍 속 치유의 손길 같은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서울 압구정점)

2000년대 초 시작된 웰빙 열풍은 2000년대 중반까지 산업계 전반과 라이프스타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 힐링 바람으로 더욱 거세졌다. 힐링 트렌드는 산업 전반으로 퍼져 심리 치유 기능을 탑재한 이른바 힐링 상품들이 소중한 자리를 차지하게 시작했다. 심신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안마의자’도 렌털 서비스를 통해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안마의자는 근육의 이완 작용을 도와 자율신경계의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신체의 피로 해소와 동시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2인 가구가 늘어나고 생활의 여유를 찾는 사람도 함께 증가하면서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매일 고급 살롱에서 관리 받는 듯한 기분을 주는 퍼스널 케어 제품과 여행, 공연, 전시회 등과 같은 문화상품 등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이어졌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안마의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모델들이다.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빼닮은 프리미엄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팬텀(Phantom)’은 최고급 프라이빗 공간을 구현해 높은 안목을 갖춘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S자, L자 프레임의 유려한 곡선과 레드 오렌지 등 컬러의 조합은 기존 안마의자 디자인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효율을 중시하는 실속파에게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수 있다. 스스로 공간을 확보하는 슬라이딩 디자인으로 안마의자가 젖혀졌을 때 두어야 하는 뒤쪽 공간을 따로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고 있어 안마를 받으며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안마의자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한 모델인 바디프랜드 ‘프레지던트(President)’는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프레지던트는 스트레칭 모드, 활력안마, 휴식안마, 상하체 집중안마, 수면유도안마 등 자동 전신안마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최적의 안마를 선사한다.

이 밖에 헤드쿠션 안마, 무중력 안마, 온열기능안마 등 다양한 안마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팬텀과 마찬가지로 자동 체형 인식, 다리 길이 조절 기능이 사용자의 몸에 꼭 맞는 인체공학적 마사지를 제공한다. 거실에 소파와 함께 비치해 두기에도 좋다. 제품 이름처럼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의 품격을 닮은 부드러운 컬러와 풍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준다.

최신 안마의자를 무료로 체험하는 공간


바디프랜드 ‘아이로보’(왼쪽), 바디프랜드 ‘프레지던트’(오른쪽)

안마의자를 고를 때에는 가까운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에서 먼저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옷이나 신발처럼 안마의자도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는 전국에 34개 직영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언제든지 무료 체험과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창구가 열려있다. 전시장의 위치는 전화 1600-2225로 문의하거나 바디프랜드 홈페이지(http://www.bodyfrie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에는 파이터 ‘추성훈’ 안마의자로 입소문난 안마의자 ‘팬텀’을 비롯해 프레지던트, 옵티머스, 퍼스트레이디, 아이로보S, 아이로보 등 다양한 모델이 비치되어 있다. 이 모델들은 모두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에서 1000콜 이상을 기록한 최신 인기 상품들이다.

안마의자 체험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들이 있다. 먼저 안마의자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안마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손길과 가장 유사한 안마를 원한다면 ‘팬텀’이 좋다. 3D 마사지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체적인 안마를 제공하기 때문. 스마트 기기에 밝은 젊은 세대라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팬텀’이, 안마 기능에 집중하고 싶다면 ‘프레지던트’, 편의 기능에 관심이 많다면 ‘아이로보S’나 ‘아이로보’ 모델이 좋다. 최근 출시된 안마의자 ‘퍼스트레이디’의 경우 다른 모델에도 적용되어 있는 수면유도기능 외 숙면유도기능이 추가로 들어가 있어, 수면 질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안마의자는 앞뒤 공간이 1∼2m 이상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의자 사이즈만 감안해 덜컥 장만하면 동선이 엉킬 수 있다. 선택할 때 사이즈에 주의해야 한다. 또 집 안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을 잘 찾아내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외관의 미적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색상은 집 안의 톤이 대체적으로 밝은 편이라면 아이보리, 연한 카키, 화이트 계열을, 고가구나 어두운 톤이 많다면 블랙, 브라운과 같은 컬러를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39개월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적 제약이 거의 없어 제품 선택의 폭이 넓다. 사양에 따라 월 4만9500원에서 11만9500원까지 다양하지만 모델 간에는 렌털료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안마의자 렌털 시에도 구매 시와 마찬가지로 막 출고된 새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바디프랜드의 축적된 기술력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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