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플로팅도크 투입… 해상 크레인보다 강력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인양에 해상 크레인보다 강력한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가 투입될 예정이다.
움직이는 조선소로 불리는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하기로 한 플로팅도크는 길이가 300m 폭이 70m 가량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의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선체 인양은 구조 작업이 끝나고,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를 해야 이루어진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