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세월호’ 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개의 인터넷주소 링크가 담겨있다.
현재, 당국은 인터넷서비스사업자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 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만약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세월호 구조 동영상 사친 스미싱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천인공노할 일이다”, “잡아서 엄중하게 처벌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정말 열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미래창조과학부 (세월호 구조 동영상 사칭 스미싱, 진도 여객선 침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