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화면 촬영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청소년 2명을 치어 피해 학생 중 1명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도로에 정차해 있던 견인차와 부딪힌 뒤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중학생 2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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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구의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싼타페 승용차가 고장차 수습을 위해 편도 3차선 중 2차선에 서 있던 견인차에 한쪽 바퀴로 올라탔다가 떨어진 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인도를 따라 걷던 고등학생 김모군과 홍모군을 치었다.
경찰은 도로에 정차된 견인차를 미처 보지 못한 조씨가 견인차와 부딪힌 후 차량 내부의 에어백이 터지자 당황해 중앙선을 넘어가 인도로 돌진, 김군 등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