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A.J. 엘리스(오른쪽).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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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F전 홈 쇄도 때 무릎 연골 다쳐
최소 4∼6주 결장할듯…예상밖 악재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당분간 단짝을 잃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다저스의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33·사진)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간) 엘리스가 9일 왼 무릎 연골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스의 부상은 다저스는 물론이고 좋은 호흡을 맞췄던 류현진에게도 예상치 못한 악재다. 올 시즌 다저스의 7번째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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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백업포수인 드루 부테라가 대기하고 있고, 현재 트리플A에 있는 팀 페데로위츠가 빅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투수의 성향을 두루 파악하며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엘리스의 공백은 커 보인다. 류현진을 비롯해 대부분의 다저스 투수들과 호흡을 맞춰온 안방마님이기에, 투수진 운용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