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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어쿠스틱 러브송 ‘모어 댄 워즈’의 주인공 익스트림(Extreme)이 6월 14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익스트림 포르노그래피티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익스트림의 이번 투어는 그들을 유명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2집 ‘포르노그라피티’를 특별히 재조명하는 공연이다.
도켄, 화이트 라이언 등 유수 록 밴드의 앨범들을 프로듀스한 마이클 와그너가 참여한 이 앨범은 발매 당시 국내에서는 제목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발매가 금지됐으나 많은 국내 음악팬들이 이 앨범의 수입반을 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구매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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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익스트림 프로노그래피티 라이브’ 투어에서는 원년멤버로 화려한 기타 테크닉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누노 베턴코트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보컬 게리 셰론 그리고 팻 배저와 드러머 케빈 피궤이레두가 참여해 자신들의 최고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332-3277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