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1950년대 일본 파스가 독점했던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었던 신신제약은 1969년 7월 일본 니찌반㈜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파스, 반창고류 분야에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 양질의 의약품 개발만이 생존의 지름길이란 판단 아래, 해외 기술 제휴처에 연구진을 파견하여 선진기술과 정보를 습득하는 등 창립 이래 반세기 동안 외용 소염 진통제의 제제 연구에 주력하며 기존 시장 기술력에 국한하지 않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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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제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피부를 통해 진피까지 확산된 약물이 흡수 경로가 다른 경구용이나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특히 먹는 약이나 주사약이 즉각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붙이는 것으로 일정 시간, 일정 수준의 약물 효과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신신제약은 반세기 동안 이루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성, 난치성 질환의 효율적 치료를 위한 정교한 제형의 경피흡수 제제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바이오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신제약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신신제약의 경영슬로건을 담은 엠블럼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3가지 요소로 구성된 엠블럼은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기업을 상징하는 태양의 붉은색과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상징하는 바다의 푸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상징하는 산의 녹색을 사용해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55주년의 숫자 55는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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