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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밴드 씨엔블루의 ‘아임 소리’가 지난해 대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가요로 선정됐다.
대만의 라디오 음악순위 프로그램 히트(Hit) FM에 따르면 2013년 싱글 톱100 차트에서 씨엔블루의 ‘아임 소리’가 전체 6위에 올랐다.
100곡 중 중국어 노래가 54곡, 인터내셔널 팝이 18곡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어 곡은 17곡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 곡 17곡 중 씨엔블루 정용화 자작곡 ‘아임 소리’가 한국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 차트 1~5위는 대만의 인기스타 임준걸, 소다 그린, 주걸륜, 나지상 및 미국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등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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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에는 100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씨엔블루는 케이팝 가수 중 1위는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주 음악방송을 끝으로 ‘캔트 스톱’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4월19·20일 서울과 26일 부산, 5월24일 대구에서 각각 ‘2014 씨엔블루 라이브-캔트 스톱’ 공연을 벌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