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오정세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 제공
배우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 컷이 관심을 끌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여섯 번째 작품 ‘나 곧 죽어’ 제작진은 14일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은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손에서 뗄 수 없었다”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슬기는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지인들 또한 어울린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작년 한 케이블 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온갖 욕을 서슴없이 해대 '국민욕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이번에는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상대역 오정세는 “김슬기 씨의 베드신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많은 분들이 ‘SNL 코리아’ 등 예능에서 활동한 김슬기를 기억하지만, 앞으로 공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김슬기의 색다른 매력이 각인될 것”라고 덧붙였다.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진(오정세 분)과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김슬기 분)의 인연을 담았다. 총 1부작으로 16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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