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시’ 조보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시' 조보아
영화 '가시'의 배우 조보아가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을 고백했다.
조보아는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제작 뱅가드스튜디오) 제작보고회에서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을 짝사랑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맛있는 게 있으면 학교에 가져가서 선생님 책상에 올려둔다거나 수업준비를 선생님 대신 미리 해놓곤 했다. 그런 애교를 보였었다"고 설명했다.
조보아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드러냈느냐는 물음에 "여고생들은 대놓고 표현을 한다.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한 번 더 인사를 하는 식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보아는 또한 영화 '가시'에서 장혁과의 러브신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조보아는 "장혁과의 러브신은 격정적 부분도 많기 때문에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부담되기도 했는데, 촬영을 하며 부담보다는 몰입을 해서 그런지 설¤다. 그래서 재밌게 행복하게 촬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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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시' 조보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