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4시간동안 러닝머신에서 뛴 마라토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은 스페인 마라토너 ‘미겔 카포’가 24시간 달리기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의 기록이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도전이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그는 24시간동안 총 247.5km 달려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카포의 도전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다발성 경화증 환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