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직급별로 ‘마케팅 레벨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행원급은 마케팅기본과정, 과장급은 마케팅향상과정, 차장급은 마케팅전문과정, 팀장급은 마케팅전략과정을 이수하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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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직원 스스로 본인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자기주도 학습문화를 조직에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로는 ‘금융연수원 통신·사이버연수’ ‘주말 인 하우스(In-House) 교육’ 등이 있다. 이외에 금융자격증 취득 지원, 외국어능력 등급제, 연간 최소 학습시간 이수제, 학습마일리지 제도 등으로 인센티브와 동기를 부여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이버연수원은 2002년 6월 개설했다. 개원 초기에는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강좌를 주로 제공했지만 현재는 외부 강좌뿐 아니라 은행에서 직접 개발한 직무과정(약 110개)을 대폭 확충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학습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인재 확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11년부터 특성화고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 2011년 67명, 2012년 109명, 지난해에는 110명을 채용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조기 조직 정착과 적응을 위해 ‘업무 멘토’ ‘인생 멘토’를 지정해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공채에서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단지역과 제조업 등에서 근무한 ‘중소기업 인턴’ 경험자를 별도 그룹으로 분리해 채용 인원의 약 5%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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