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웜홀이 지킨 김수현-전지현 사랑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4년 자기 별로 돌아간 도민준은 3년 후 천송이의 곁에 다시 나타났다.

웜홀로 빨려 들어간 도민준은 그 곳에서 몸을 회복한 후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다.

도민준은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천송이 앞에 모습을 드러냈따. 도민준은 “미안해. 너무 늦었지”라고 말하며 재회의 키스를 나누었다. 그러나 곧 도민준은 사라졌다.

도민준은 점차 지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늘어가지만 언제까지나 있을 수는 없는 존재였다.

천송이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그 불안감조차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천송이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사랑하게 된다"며 도민준과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했다.

웜홀(worm hole)이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가상의 통로이다. . 블랙홀은 중력이 너무 커서 심지어 빛조차도 빠져나갈 수 없는 천제를 가리키며 화이트홀은 물질이 그 내부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내뿜기만 하는 천체를 말한다.

'웜홀'을 통한 시공을 초월한 여행은 수학적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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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