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성현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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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성현아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19일 정식 재판에 출두했다.
성현아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출두한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공판장으로 향했다. 재판은 공소사실 확인 등 절차를 거친 뒤 약 10분 만에 끝이 났다. 성현아는 재판 뒤 미리 건물 앞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급히 현장을 떠났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 혐의로 약식기소된 성현아가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해 이루어졌다. 성현아 측 소송대리인은 지난달 24일 공판심리 비공개신청서를 제출해 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초 두 곳의 법무법인으로 구성된 변호인단 가운데 한 곳은 공판을 앞두고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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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