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온라인 사이트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27)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1997년 영화 '핏 포니'으로 데뷔한 엘런 페이지는 10대 임신을 다룬 '주노'의 여주인공으로 스물 한 살의 나이에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배우다.
광고 로드중
2008년 제17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엘렌 페이지는 올 상반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트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Human Rights Campaign's THRIVE conference benefiting LGBTQ youth'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엘렌 페이지는 "내가 오늘 여기에 참석한 이유는 내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