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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폭발적인 84걸음…‘번개’보다 빠른 이상화

입력 | 2014-02-13 03:00:00


이상화(25·서울시청)가 11일(현지 시간)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지구촌을 통틀어 얼음 위에서 가장 빠른 여인이 됐다. ‘빙판 위의 볼트’로 불러도 될 만하다. 남자 육상의 세계적인 스타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는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가공할 세계기록을 세워 ‘외계인’으로까지 불린다. 이상화의 500m 세계기록과 볼트의 200m 세계기록을 비교해봤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주목! 오늘 이 경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
(오후 9시 5분·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오후 11시·이상화 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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