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세워놓은 자동차가 10m 깊이의 싱크홀에 빠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의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집 앞에 본인의 자동차 폭스바겐을 주차해놓고 평소처럼 잠을 자고 나왔다. 출근을 위해 오전 7시에 집을 나선 그녀는 깜짝 놀랐다. 주차해 놓은 차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돼 생겨나는 웅덩이를 의미한다. 주로 오랫동안 가뭄이 들거나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밖으로 빼낼 경우 지반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 나타난다.
집 앞 10m 싱크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 앞 10m 싱크홀, 상상도 하기 싫다” “집 앞 10m 싱크홀, 대박이네” “집 앞 10m 싱크홀, 그냥 헛 웃음만 나올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