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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4000대, 해외 22만3331대 등 총 25만73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가 2월에 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과 경기 침체 영향까지 겹쳐 이 같은 실적을 내놓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의 1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 전월 대비 17.1%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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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9일 새롭게 출시한 ‘K9 2014’는 출시 이후 계약대수가 600대를 돌파하며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이 계약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3031대, 해외생산 분 12만300대 등 총 22만3331대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국내생산 분은 설 연휴가 2월에 있던 전년에 비해 근무일수가 감소하며 9.6% 감소했지만, 해외생산 분은 현지 전략차종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8.8% 증가하며 국내공장 생산 감소분을 만회했다.
해외에서도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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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