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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내실 강화”

입력 | 2014-01-27 03:00:00

권선주 행장, 점장회의서 강조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사진)은 24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질·책임경영·소통 등 3대 경영 방침에 대해 1만3000여 명의 임직원 모두로부터 명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한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내실성장은 강한 IBK가 되기 위한 기본”이라며 “불필요한 업무나 성장만을 위한 업무는 버리고 한정된 자원을 꼭 필요한 곳에 운영하는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인 ‘클린(Clean) IBK’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상품설명·약정서 기재 철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모집인 관리 강화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추진 전략으로 △평생고객화 △중소기업에 대한 창의적 지원 △건전성 관리 △고객정보 보호를 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은행 임원진과 700여 명의 지점장, 20여 명의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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