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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위한 놀이터 “역시 중국…엽기적인 홍보 방법”

입력 | 2014-01-23 16:16: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슈퍼맨 위한 놀이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판에는 ‘슈퍼맨 위한 놀이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건물 옥상에 놀이터에 있을 법한 대형 미끄럼틀이 놓여있다.

만약 미끄럼틀을 타게 된다면 건물 옥상에서 바로 1층 바닥으로 추락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제목처럼 슈퍼맨 정도나 되야 탈 수 있는 ‘슈퍼맨 위한 놀이터’인 셈이다.

이 ‘슈퍼맨 위한 놀이터’는 실제로 중국 산둥성에 있는 3층 높이의 한 장난감 제조 공장 옥상에 있으며, 놀이터가 건물 옥상에 있는 이유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장난감 미끄럼틀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미끄럼틀을 보고 아이들이 주말에 몰래 옥상에 올라가 미끄럼을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철거해 달라고 진정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맨 위한 놀이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맨 위한 놀이터, 엽기다”, “슈퍼맨 위한 놀이터, 정말 슈퍼맨이나 되야 타겠다”, “슈퍼맨 위한 놀이터, 애들이 모르고 타면 큰 일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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