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저작인접권법, 코어-CJ E&M 문제”
무고 혐의 이어 명예훼손 추가 고소
가수 이승철이 자신을 저작인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코어콘텐츠)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법적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승철과 소속사 백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 측은 19일 “코어콘텐츠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고소장 검토를 마치면 이번 주 초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은 “코어콘텐츠가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유통사인 CJ E&M과의 문제에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를 끌어들여 지속적인 명예훼손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