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김지숙 “연하 힙합전사가 대시했다”, 누구?

KBS 2TV '여유만만'

‘김지숙’

중견배우 배우 김지숙(58)이 "연하의 힙합전사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지숙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결혼을 해본 적이 없다는 김지숙은 "일에 집중했었다. 이제는 여유가 많아서 친구들에게 좋은 남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숙은 "연예인 중에 대시한 사람이 있는가"라는 MC 질문에 "있었다"고 답했다.

김지숙은 "한참 연하였다. (연하의) 고백에 그냥 웃었다. '왜 저한테 사귀자고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제가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MC 조영구는 "여유만만 시청자 여러분 지금부터 조사 들어가달라"며 흥분한 듯 말했다.

그러자 김지숙은 "상대방은 연기자는 아니다. 가수다. 트로트 가수는 아니고 힙합전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지숙은 "그분이 가장 유명했을 때가 언제냐"는 MC 물음에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김지숙은 "고백을 거절 한 후 (대시남이)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니 굉장히 순수한 모습이 있더라. 괜찮더라"며 "다시 고백해온다면 조심스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