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의 '썸씽'(Something)이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14일 소속사측에 따르면 걸스데이 ‘썸씽’은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인 중 한 곳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걸스데이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타이틀곡 '썸씽'이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8개의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멜론에서는 줄곧 엠씨 더 맥스의 ‘그대가 분다’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13일 저녁 6시부터 1위에 올라 새벽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다가 1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컴백 후 열흘이 지난 상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걸스데이가 멜론 사이트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 1위를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쉽게 ‘썸씽’의 열기가 식지 않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14일 SBS MTV '더 쇼‘에 출연해 ’썸씽‘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