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일남.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1960년대 매혹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녹이던 가수. 바로 박일남이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 남자다운 이미지로 1960년대 많은 여성의 사랑을 얻었고, 남성답고 의리 있는 이미지로는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3일 오후 8시30분 채널A ‘그때 그 사람’이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한 박일남의 근황을 공개한다.
박일남은 현재 캠핑카 사업부터 예능인촌건립추진위원장 그리고 가수 활동까지 1인3역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1979년 모 배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연예인협회에서 제명됐고 각종 루머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사건 당시 한 자리에 있었던 배우 윤양하가 사건의 전말을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밝힌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