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개관을 앞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10일 언론에 공개됐다. 서울 중구 을지로7가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DDP는 흐르는 듯한 곡면의 외관이 인상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3D) 비정형 건축물이다. 6만2692㎡의 대지에 총면적 8만6574㎡ 크기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에 박물관 전시관 국제회의장 편집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7년간 사업비 4840억 원이 들었다. 세계 건축계의 여제로 불리는 이라크 출신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