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새해 달라지는 것들
인천시가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위치추적시스템’을 운영한다. 전자태그(RFID)가 부착된 단말기를 소방관에게 지급하고 화재 현장 외부에 있는 지휘관은 전자태그 리더기를 통해 대원들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누가 화재 현장에 투입됐는지, 산소가 부족한 대원은 누구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단말기는 공기 호흡기의 산소 충전 시간을 알려주고 위급 상황에 빠졌을 경우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새해 인천지역에서 달라지거나 바뀌는 행정과 제도를 알아본다.
○ 보육
어린이집에 보낼 아동이 있는 가정의 경우 보호자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입소 신청서를 써 놓은 뒤 입소 차례 등을 전화로 확인해야 했다. 이 같은 불편이 4월부터 해소된다. ‘아이사랑보육포털’ 사이트에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신청과 대기 현황, 입소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공개로 투명한 입소 관리가 가능하고 제출 증빙 서류도 간소화된다. 032-440-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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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정책
1월부터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시에서 장학금을 지급해 일과 진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원 인원은 50명 내외. 만 29세 미만 근로자에게 2년간 최대 4학기까지 지원한다. 1인당 1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032-440-4244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취업정보센터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탁구장 등을 갖춘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032-440-4272
○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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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4월부터 청라국제도시∼서울 강서 구간 간선급행버스(BRT)가 10대에서 13대 추가 증차돼 운행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이 15분에서 10분으로 5분 단축된다. 6월부터는 청라진입도로(총 2.9km) 개통으로 가정오거리 통과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단축된다. 032-440-3875
2월 서구 경서동 북인천나들목 부근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된다. 이 역은 검암역과 운서역 사이에 있다.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해 7월경 운행에 들어갈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 6.1km 구간에 총 6개 역을 무료로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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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