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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산콜센터 VDI도입으로 상담원 업무 환경개선

입력 | 2013-12-27 13:24:47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센터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 구축 솔루션으로 가상화 전문기업 소프트온넷(주)(송동호 대표)와 ㈜인사이드프로(최재환 대표) 컨소시엄 의 Z!Desktop이 최종 선정 계약 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의 도입은 서울 시청이 상반기부터 24시간 운영되는 120다산콜센터의 에너지 절감 및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 구축은 1차적으로 120다산콜센터의 200대 PC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데스크탑가상화 솔루션으로 기존 PC교체가 완료되면 120다산콜센터 내의 200명의 상담원들이 실제 PC가 아닌 제로클라이언트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하게 된다. 다산콜센타는 기존에 PC교체 및 관리 비용과 전력사용량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말 장애 시에도 수 분 안에 업무 재개가 가능해 상담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은 서버 영역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므로 내부 중요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PC환경 대비 설치 공간의 80%, 소비 전력 및 발열량의 80% 이상을 감소시킨다는 혜택이 있다.

120다산콜센터의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과 함께 구축되는 VDI전용 스토리지(Z!Storage)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접목하여 타사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의 고성능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가상데스크탑의 확장은 물론 콜센터 내 전체 시스템의 통합 스토리지로 확장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주관한 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 측은 “데스크탑가상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상담업무의 연속성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번사업을 통해 상담원들의 PC를 제로클라이언트로 대체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그린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여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서울시민의 개인 정보 등 정보유출에 대한 보안 강화 효과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