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
최일규 대표
해외의 OEM 수출 거래처는 설립 초기 일본을 필두로 하여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으로 확대하였다. 2011년 유럽 사무소를 개설하여 유럽과 중동지역의 수출을 넓혀 현재 OEM 수출 국가만 13개에 이르고 있다. 연간 생산하는 품목 수가 500여 개로 금년도 생산수량만 3000만 개에 달한다.
㈜씨.앤.씨는 해외업체에서 독점하던 치실과 치간칫솔에 대한 자체 생산기술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먼저 품질력을 검증받고 국내에 도입하여 품질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감성과 기술이 접목된 칫솔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앵커리스 칫솔기계를 도입했다. 앵커리스 칫솔은 5가지 종류의 칫솔모를 삼각형 및 다각형의 형태로 식모할 수 있는 최첨단 기계로 일반 칫솔 대비 플라그 제거력을 30% 이상 증진시킬 수 있다. 최일규 대표는 “영업과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전력하다 보니 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것은 처음에는 무리였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컨설팅 자문과 초기자금 지원, 공장 신축, 기계 도입 등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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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국내를 넘어 중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 다년간 수출하면서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은 인정받았다고 본다”며 “직원과 동반성장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나눔과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