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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5만명 살 수 있는 바다 위 설국열차…건조 비용은?

입력 | 2013-12-03 10:44:00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화제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의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FSI) 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했다.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실상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프리덤 쉽의 길이는 1.4km, 폭은 228m로 건조 비용은 무려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원)다. 배 안에는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공항도 건설될 예정이다.

무려 5만 명이 거주하는 25층 구조인 만큼, 말이 배지 그냥 떠다니는 빌딩에 가까운 셈. FSI는 선수금 1억 달러가 모이면 제작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워낙 덩치가 큰 배다보니 정박할 수 있는 항구가 없다. 프리덤 수비의 주민이 육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헬기나 보트를 탈 수밖에 없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크기가 어마어마하네", "현대판 노아의 방주, 도리어 불편하겠는걸", "현대판 노아의 방주, 타이타닉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현대판 노아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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