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이상…’ 계약해지 부당”
서 작가는 2일 “방송사와 제작사가 대본 집필이 느리다는 이유로 9월 6일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해왔다. 방송 2∼4주 전에는 원고를 넘겨왔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어 지난달 29일 고소장을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제때 넘겨도 제작사 PD의 연출능력 부족으로 촬영이 늦어지고 배우들의 스케줄이 꼬이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주장했다.
8월 5일 방송을 시작한 ‘더 이상은 못 참아’는 서 작가가 120회분까지 쓰기로 계약돼 있었으나 32회 만에 하차했고 현재는 김지희 작가가 집필을 맡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