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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탄력 받나

입력 | 2013-12-02 03:00:00

신시∼야미구간에 ㈜한양 단독신청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3호 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 용지(193ha) 개발 사업’ 레저 용지를 숙박·상업·레저·휴양 등 사계절 복합레저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자 공모에 ㈜한양이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가 나갔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신규 투자 기피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양이 단독 법인으로 신청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어촌공사는 분야별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참여시켜 한양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한양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복합레저관광단지 조성 사업 용지는 새만금 방조제(군산 쪽)에서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관광지로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인근 고군산열도 일대의 해상 관광지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