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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국제나누미’ 릴레이 봉사활동…‘쌀 나눔’ 훈훈

입력 | 2013-11-29 09:43:00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의 자원봉사단 '국제나누미'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나눔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국제나누미는 29일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쌀 20kg 80포를 전달하는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4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국제나누미의 '2013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의 일환이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국제나누미는 15일 연탄배달, 22일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각각 진행한 바 있다.

국제나누미는 이번 '릴레이 봉사'를 시작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원 총장은 "사랑은 나누고 베풀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함께 나눌수록 커진다"라며 "작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큰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 봉사의 법칙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애 학생복지처장은 "미약하지만 이런 마음들이 쌓이고 쌓이면 더욱 따뜻하고 사람냄새 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대학교의 자원봉사단 '국제나누미'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해 결성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