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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최진영-조성민 이어… “혹시 베르테르 효과?”

입력 | 2013-11-28 09:53:20

출처= 스포츠동아 DB


‘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 효과’

故 최진실 매니저 박모 씨(32)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의 주변에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미뤄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19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배우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난 2010년 2월에는 그의 남동생 최진영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었던 조성민은 지난 1월 6일 서울 강남구 도독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된 바 있다.

특히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인물이 자살한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故 최진실의 사망 이후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무섭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정말 베르테르 효과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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