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의원. 동아일보 DB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실록 사초는 삭제·수정·파기치 못합니다. 단 완성단계에서 세초 즉 미완성본을 물로 헹궈 종이를 재활용·파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초, 중초, 정초로 구분됩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발표도 역사적 고증을 참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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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달 2일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으며 대신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복사해간 '봉하 이지원'에서 초본이 삭제된 흔적과 완성본에 가까운 수정본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