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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울경 통합 채용박람회… 250개社 2000명 뽑는다

입력 | 2013-11-05 03:00:00

7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7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00여 명을 채용하는 부산 울산 경남 통합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10여 개 대학이 함께 마련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동화엔텍, 에어부산,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동남정밀, 세동, 디오, 엔케이, 한일이화, 광진윈텍, 일본키스코, 동아타이어공업, 유니크, 비락 등 250여 지역 기업이 참가한다. 동남권에서 열리는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일본키스코는 인사 담당자가 직접 박람회장을 찾아 면접을 본다. 이 기업들이 뽑을 인원은 2000여 명.

기업마다 뽑는 인원이나 연령, 직종, 전공, 학력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www.busanjobfair.kr)에서 확인한 뒤 박람회에 참여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137개의 직접 채용관뿐만 아니라 113개 업체가 참여하는 간접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 50여 개 특별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고 채용하는 ‘열린 채용 오디션’이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는 삼덕통상, 선보공업, 윌로펌프, 이즈텍WB, 태웅, 토털소프트뱅크 등 6개 우수기업이 참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