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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 시내버스 노선 2일부터 대폭 조정

입력 | 2013-11-01 03:00:00


울산시는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한다. 신설 2개, 증차 7개, 통합 2개, 기·종점 변경 4개, 경로 변경 8개, 증회 1개, 대수 조정 2개, 회차 개선 3개, 기타 2개 노선 등으로 총 31개 노선이 조정된다. 버스별로는 시내버스 25개, 지선버스 4개, 마을버스 2개 노선이다.

조정 내용은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과 이용객이 많은 7개(401번, 126번, 127번, 307번, 327번, 106번, 133번) 노선이 증차(총 10대)된다. 이 중 4개 노선(106번, 127번, 307번, 401번)은 막차 시간이 늦춰지며, 승객이 늘어나면 나머지 다른 노선도 막차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2개 노선(704번, 722번)은 유사 노선과 통합했다. 중구 성안동 금호아파트 방면으로 운행하는 굴곡노선은 직선화했다. 또 동구 지역 순환버스(101번)와 신정동(팔등로)에서 삼산동까지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975번)을 신설했다. 대공원 남문과 문수체육공원 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106번 노선의 운행지를 갈현마을에서 율리 차고지까지 늘린다.

온산공단 근로자(3교대 근무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504번 시내버스를 1일 13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