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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안랩 등 16곳 디도스공격 받아

입력 | 2013-10-26 03:00:00


국내 주요 포털, 게임업체, 언론사 등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

25일 정보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다음, 네이트, MSN, 넥슨, 한게임, 중앙일보, CBS, 안랩 등 13개 기업 16개 웹사이트가 24일 오후 4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공격은 25일에도 이어졌다.

25일 현재 디도스를 유발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PC는 1만 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디도스 공격으로 PC가 다운되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랩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안대응센터와 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에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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