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가요제'(이하 '무도가요제')에서 한 팀을 이룬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의 '19금 토크'를 폭로했다.
유재석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유희열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방송에서의 모습 보다 훨씬 야한 형이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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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재석은 "한 달여 작업하면서 이 형이 진짜 천재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도전 가요제가 임진각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임진각에서 무도가요제가 열리는 걸 나도 몰랐다"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제작진이 멤버들에게도 함구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3 무한도전 가요제'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개최되며, 정식 명칭은 '자유로 가요제'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올림픽대로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등 2년에 한번씩 무도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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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자유로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또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유재석의 유희열 '19금 토크' 폭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희열 야한 형 너무 웃겨…하우두유둘, 임진각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꼭 1등하길"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 1등은 누구일까?" "유희열 역시 '빨간 비디오' 유재석이랑 찰떡 궁합이네" "임진각 '무한도전 가요제',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